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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허위 합의 효과'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취향이 다른 사람들과 같을 것이라고 믿는 현상으로, 아이폰 사용 여부를 예시로 설명하며 야구 스카우터들의 선수 평가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 특히 드래프트에서 앞서 지명된 선수가 뒤에 지명된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확률이 52%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확신'의 위험성을 보여주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과도한 평가를 경계해야 함을 시사한다.
- 이러한 경험을 통해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허위 합의 효과'를 떠올려 과도한 배팅을 자제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흥미로웠던 개념은 '허위 합의 효과'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역시 취향이
자신과 비슷할 것이라고 믿는다."
학생들에게 이 강의실에서 몇 퍼센트의 학생이 아이폰을 갖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아이폰을 쓰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고
아이폰을 쓰고 있지 않은 학생들은 아이폰 사용을 예외적인 경우로 대답했다는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이 이론은 야구로 개념이 확장되어
스카우터들에게도 적용된다고 한다.
특정 선수에게 사랑에 빠질 때, 다른 팀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확신'한다고 한다.
실제로 앞서 지명된 선수가 바로 뒤에 지명된 선수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확률은 고작 52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야구 부분에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드래프트가 뭔지 잘 모르지만 대충 어떤건지는 알고 있다.
첫번째 라운드에서 뽑인 선수들이 굉장한 유망주라는 건데
실제로 프로팀에서 데뷔하고 보여주는 모습은
내가 기대한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여태 야구는 최강야구로만 배워서
거기서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프로 나가면 씹어먹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프로의 세계는 더욱 가혹하다는 걸 올해 알았다.
앞서 뽑힌 선수보다 뒤에 뽑힌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낸 것도 봤다.
그 순간에서의 선택에 '확신'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떤 것'에 대한 확신을 했을 때
차선책에 대한 것보다 과도하게 가치를 평가할 필요는 없다.
무의식적으로 내가 선택한 거니까
더 후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이 효과를 떠올려서
과도하게 배팅하는 걸 자제해야겠다.